IT/ETC

[env] Setting MAC+Window OS with Logitech Flow

Hayley Shim 2023. 10. 28. 17:42

십년 전 학생 때만 해도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기 위해 부트캠프 USB를 만들고 패럴라이즈로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플 ARM 기반 맥인 M1부터는 부트캠프를 지원하지 않게되어 이제 부트캠프 USB를 만들던 것은 정말 소싯적 얘기가 되어버렸네요. 하긴 Parallels로 아예 SaaS 서비스로 나와버린 시대니 십년 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안녕~인텔 x64, intel museum(2012)

20년말 M1이 출시되고 초기 모델이라 호환성 문제가 있을듯하여 M2 출시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M2가 출시되고 2달쯤 지나 사람들 반응을 보니 생각보다 기존 M1에 대한 평이 좋아 늦은감이 있지만 Mac mini로 ARM 기반 맥을 구매했습니다. 2년이 지났는데 가격은 여전하네요.

Mac mini(M1)

그래도 Mac mini는 몇달 전 출시된 M2 모델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ARM 기반 맥이 아닌가싶습니다.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Mac Studio 나 M2로 넘어가지않을까싶습니다.

Mac mini M1

우선 기존에 쓰던 윈도우보단 맥 터미널이 편해서 쓰려는 목적이 큽니다. 윈도우와 맥을 같이 잘 쓰는 작업 환경을 만들고싶어 써보면서 점점 업무 환경을 최적화해나가야겠습니다.

OS 호환용 키보드/마우스

추가적으로 맥과 윈도우 호환을 위해 키보드 마우스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로지텍의 flow기능으로 간편하게 윈도우와 맥 OS 환경을 하나의 키보드/마우스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Logitech flow to control multi devices

MX KEYS MINI

제가 선택한 것은 로지텍의 MX 시리즈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소음적축을 오래 써와서 그런지 키압이 좀 낮고 키스트로크도 좀 짧은 키보드가 손에 익숙합니다. 청축을 몇달 썼더니 손가락이 아픈게 느껴지더군요. 마우스도 그립감이 좋으면 만족하는 편이라서 무난한 MX 시리즈를 택했습니다.

키보드 MX Keys mini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예전에 써봤던 멀티페어링 키보드 중 유사한 k380보다 단단하고 받춰주는 느낌이 있네요. 그만큼 무게감이 있어 사이즈는 작아도 휴대용은 아닌듯합니다. 마찬가지로 flow 컨트롤도 3개까지 되어 맥, 윈도우 데스크탑/랩탑까지 하나로 사용하기 적당해보입니다. 마우스 MX anywhere3는 기존에 쓰던 G304에 비해 좀 작은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G304가 더 좋은듯한데 쓰다보면 또 익숙해지겠죠.

Mouse without Borders

기존에 window 데스크탑+노트북 조합을 쓰며 Microsoft Garage Project의 mouse without borders 기능으로 하나의 키보드/마우스로 잘 쓰고 있었는데 맥 OS에서도 몬테레이부터 Universial Control이라는 유사 기능을 넣어 이미 맥 생태계를 만드신 분들은 더더욱 맥에서 못벗어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맥이 추가되면서 윈도우에서 쓰던 mouse without borders를 못쓰게되어 Barrier를 설치해서 호환해서 쓸까하다가 깔끔한 데스크 환경을 위해 키보드/마우스 flow 기능으로 대체했습니다. 무선랜을 flow 기능에서 미리 잡아줘서 따로 세팅하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맥/윈도우를 자유자재로 편히 오갈 수 있습니다.

이쁘다,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이쁘긴 하네요. 애플 기기들은 내구성과 성능, 깔끔한 디자인 덕에 책상 위 인테리어로 최고이지만 사악한 가격과 업무에서 윈도우 활용도 크기 때문에 Mac mini 같이 작고 귀여운 디바이스부터 적응해봐야겠습니다.

전)작업환경

전)윈도우용 데스크 환경

위의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조합을 보다가 현실의 데스크 환경을 보니 비교되네요. 언젠간 깔끔한 맥/윈도우 조합과 모션데스크, 허먼밀러, 리얼포스 등 주변기기까지 완벽히 갖춰진 데스크 환경을 완성해야겠습니다. 아직까지 윈도우 환경으로도 잘 지내왔으니 여기에 Mac mini와 보조기기들을 추가해보았습니다.

후)작업환경

간단한 데스크 셋업이지만 전보다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맥미니도 모니터 받침대 아래 들어갈 정도로 컴팩트합니다. 우선 각각 OS의 스펙들의 총합으로도 혼자 이것저것 테스트해볼 작업 환경은 충분해졌습니다.

깔끔해진 데스크 환경만큼 업무 퍼포먼스도 높아지길:)

 

 

blog migration project

written in 2022.8.12

https://medium.com/techblog-hayleyshim/env-setting-the-mac-environment-with-mac-mini-88eb85d16e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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